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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서브도메인: 따로 심사하지 않고 루트 도메인 승인을 따라갑니다

애드센스는 서브도메인을 따로 승인하지 않습니다. 루트 도메인이 승인되면 서브도메인은 광고 코드만 넣으면 됩니다.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 반려 3번과 공식 문서로 확인한 판정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목차
  1. 결론
  2. 서브도메인만 따로 신청할 수 없습니다
  3.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의 공식 정의는 좁습니다
  4. 공식 요건과 커뮤니티 속설을 비교했습니다
  5. 세 번의 반려에서 고친 것
  6. 그 뒤의 반려

flowoodz.com은 브랜드 허브입니다. 제품은 모두 서브도메인에 있고, apex 도메인에는 소개와 제작 노트를 둡니다. 광고 계획도 그 구조를 따랐습니다. apex 하나만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서브도메인에 서비스를 붙일 때마다 광고 코드만 넣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애드센스 정책 센터에 이런 통지가 왔습니다.

정책 위반이 발견되었습니다.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 고객님의 사이트가 Google 게시자 네트워크의 사용 기준을 충족하지 않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정책 센터에 표시된 정책 위반 통지.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 항목과 최소 콘텐츠 요건 등 참고 문서 네 개 링크, 검토 요청 버튼이 보입니다

통지가 링크한 문서는 네 개였습니다.

  • 최소 콘텐츠 요건
  • 고유 콘텐츠와 사용자 환경
  • 빈약한 콘텐츠 가이드라인
  • 웹마스터 품질 가이드라인

저는 두 가지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하나는 서브도메인 전략이 애초에 성립하는지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를 무엇으로 판정하는지였습니다.

한국어 블로그 글은 많았지만 서로 말이 달랐고 근거가 거의 없었습니다. "1000단어 이상", "포스트 25개", "도메인 6개월" 같은 숫자가 반복되는데 출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글 공식 문서만 열어서 다시 정리했습니다.

결론#

  1. 서브도메인은 따로 승인받지 않습니다. 사이트 등록은 루트 도메인 단위로만 됩니다. 루트가 승인되면 서브도메인은 광고 코드만 넣으면 광고가 나옵니다.
  2. 그래서 서브도메인 전략은 성립합니다. 다만 루트 도메인 심사를 먼저 통과해야 합니다. 브랜드 허브처럼 내용이 얕은 apex는 바로 그 심사에서 막힙니다.
  3.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에는 공식 숫자 기준이 없습니다. 단어 수, 포스트 개수, 도메인 나이는 모두 커뮤니티 경험칙입니다. 구글은 선호하는 단어 수가 있다는 말을 직접 부정합니다.

서브도메인만 따로 신청할 수 없습니다#

애드센스에 사이트를 추가할 때 서브도메인을 넣으면 등록이 되지 않고 이 메시지가 나옵니다.

URL은 올바른 최상위 도메인이어야 합니다.

blog.example.com을 단독으로 신청하는 경로는 없습니다. 구글 문서 애드센스 계정을 만들 때 URL을 입력하는 방법은 유효한 URL과 유효하지 않은 URL을 예시로 나눕니다. 서브도메인과 하위 디렉터리는 유효하지 않은 쪽에 있습니다.

서브도메인 단독 신청은 등록 자체가 되지 않고, 루트 도메인이 승인되면 서브도메인은 재심사 없이 광고 코드만 넣으면 노출되는 구조를 비교한 다이어그램

예외는 호스트 파트너 사이트입니다. 티스토리(example.tistory.com)나 Blogger(example.blogspot.com)처럼 구글과 제휴한 호스팅 플랫폼은 하위 도메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직접 산 도메인의 서브도메인은 이 예외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루트가 승인되면 서브도메인은 재심사 없이 광고가 나옵니다#

루트 도메인이 승인된 뒤에는 서브도메인마다 심사를 다시 받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서브도메인을 하나씩 승인받았는데 이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구글이 만든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Site Kit 저장소의 이슈에 그 변화가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AdSense no longer requires subdomain sites to be approved individually before ads are served, instead using the status of the parent domain for each subdomain.

그래서 apex를 승인받고 서브도메인 서비스마다 광고를 붙이는 계획은 구조상 맞았습니다. 문제는 apex의 콘텐츠였습니다.

부모 도메인이 막히면 서브도메인도 광고를 못 겁니다#

같은 이슈는 이런 위험도 적고 있습니다.

Many users will never be able to get their parent domain approved for ads for various reasons (restrictions, access and ownership, no possibility to place AdSense code on the parent domain).

부모 도메인에 광고 코드를 넣을 수 없거나 채울 콘텐츠가 없으면 승인을 받을 길이 없습니다. 서브도메인 서비스가 잘 돌아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브랜드 허브가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apex는 제품 소개와 링크 모음이 되기 쉽고, 애드센스는 그런 페이지를 독자적 가치가 얕다고 봅니다. 트래픽과 기능은 서브도메인에 있는데 심사 대상은 apex입니다.

선택지는 둘입니다.

선택 내용 맞는 경우
apex를 키운다 루트 도메인에 콘텐츠를 쌓아 승인받고, 이후 서브도메인에는 코드만 넣는다 서브도메인 서비스를 계속 늘릴 계획이고 apex에 쓸 이야기가 있는 경우
서비스별 독립 도메인 트래픽과 콘텐츠가 확실한 서비스에 전용 도메인을 사서 그 도메인으로 승인받는다 apex에 채울 콘텐츠가 없고 특정 서비스만 수익화하면 되는 경우

저는 첫 번째를 골랐습니다. 서브도메인에 도구를 계속 붙일 계획이고, 만드는 과정 자체를 글로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서브도메인으로 운영하는 제품은 제품 목록에 있습니다. 출처 등급을 단 학습 코스 learncave도 그중 하나입니다.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의 공식 정의는 좁습니다#

Google 게시자 정책 용어집은 이 표현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 사용자에게 유용하지 않으며 이해하기 어려운 콘텐츠(예: 필러 텍스트 또는 'ipsum lorem 텍스트')

글자 그대로 읽으면 lorem ipsum 같은 채움 텍스트입니다. 하지만 정책 센터가 보내는 위반 통지는 이보다 넓게 판정합니다. 통지에 링크된 문서 네 개를 따라가면 실제 심사 기준이 보입니다.

애드센스가 실제로 보는 것#

핵심 문서는 Make sure your site's pages are ready for AdSense와 content and user experience입니다.

For your site to be ready to show AdSense ads, make sure that your pages have enough unique content so that we can determine what your site is about. You should provide content that gives your users a reason to visit and return to your site.

it's important to ask yourself if it provides substantial value and originality when compared to other sites covering similar subjects

기준은 절대량이 아닙니다. 같은 주제를 다루는 다른 사이트와 비교했을 때 무엇이 다른지를 봅니다. 같은 내용을 조금씩 바꿔 쓴 글이 100개 있어도 이 기준은 통과하지 못합니다.

빈약한 콘텐츠의 유형은 검색 스팸 정책에 있습니다.

  • Thin affiliation은 판매자의 상품 설명이나 리뷰를 그대로 복사하고 제휴 링크만 붙인 페이지입니다.
  • Scraping은 원문을 다시 올리거나, 동의어로 살짝 바꿔 올리거나, 덧붙인 가치 없이 임베드를 모은 페이지입니다.
  • Scaled content abuse는 검색 순위를 노리고 페이지를 대량으로 만드는 행위입니다. 문서는 만드는 방식을 따지지 않는다고 적습니다("no matter how it's created"). AI든 사람이든 자동화든, 대량으로 만들었고 사용자에게 도움이 안 되면 해당합니다.
  • Doorway abuse는 특정 검색어에 맞춘 비슷한 페이지로 사용자를 덜 유용한 중간 페이지에 붙잡는 행위입니다.

내비게이션도 심사합니다#

공식 문서는 내비게이션을 명시적으로 요구합니다.

An accessible, easy-to-use navigation bar (or menu bar) is a key part of providing a good user experience

판단 기준은 Alignment(정렬), Readability(가독성), Functionality(작동), Accuracy(정확성) 네 가지입니다. 드롭다운이 열리는지, 메뉴가 맞는 콘텐츠로 이어지는지를 봅니다. 콘텐츠를 주제별로 묶어 메뉴에 반영하라는 요구도 있습니다.

애드센스가 실제로 검사하는 네 가지 축: 콘텐츠 독창성, 내비게이션 품질, 빈약한 콘텐츠 여부, 개인정보처리방침 필수 문구

제 사이트가 걸린 곳이 여기였습니다. 글마다 태그가 있었지만 태그가 <span>으로만 렌더링됐습니다. 눌러도 반응이 없었고 태그별 아카이브 페이지도 없었습니다. 화면에는 주제 분류가 보이는데 어디로도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Functionality와 Accuracy에 그대로 걸리는 상태였습니다.

공식 요건과 커뮤니티 속설을 비교했습니다#

왼쪽은 한국어 블로그에서 자주 보이는 규칙이고, 오른쪽은 공식 문서를 열어 확인한 결과입니다.

흔히 도는 규칙 공식 문서 기준
글은 1000단어 이상 근거가 없습니다. 구글이 직접 부정합니다. "Are you writing to a particular word count because you've heard or read that Google has a preferred word count? (No, we don't.)"
포스트 20~25개 필요 근거가 없습니다. 어떤 공식 문서에도 게시물 개수가 없습니다.
도메인 개설 후 6개월 근거가 없습니다. 현행 가입 자격요건에 도메인 연령 조항이 없습니다.
About·Contact 페이지 필수 공식 명시가 없습니다. 신뢰 신호로 권장될 뿐 요건으로 정한 문장은 없습니다.
최소 트래픽 필요 근거가 없습니다. 언급이 없습니다.

가입 자격요건(answer/9724)이 명시하는 것은 네 가지입니다.

  1. 고유하고 흥미로운 고품질 콘텐츠("high-quality, original, and attract an audience")
  2. 프로그램 정책 준수
  3. 만 18세 이상
  4. 사이트 소유권(HTML 소스에 접근 가능)

문서 제목이 "필수 콘텐츠(Required content)"인 answer/1348695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요구합니다. 구글과 제3자가 쿠키로 광고를 게재한다는 사실과, 사용자가 광고 설정에서 거부할 수 있다는 안내가 들어가야 합니다.

이 항목은 품질 판정이 아니고 있으면 통과, 없으면 탈락입니다.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처리방침에 해당 문구와 거부 링크를 이미 넣어 두었습니다.

세 번의 반려에서 고친 것#

1차 반려에서는 구조와 작성자 정보를 보강했습니다#

태그가 눌리지 않았고 주제별 목록도 없었습니다. 태그를 실제 링크로 바꾸고, 소개 페이지에 누가 어떤 기준으로 쓰는지 적었습니다. 글 수를 늘리기보다 내비게이션과 작성 원칙을 고쳤습니다.

2차 반려에서는 광고 코드가 프로덕션에 없었습니다#

2026년 8월 19일에 배포된 HTML을 보니 애드센스 스크립트가 아예 없었습니다. 클라이언트 ID가 로컬 .env.local에만 있었고 Coolify 빌드에는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공개 값인 ID를 코드에 직접 적고, <head>에 서버 렌더링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빌드 환경변수가 빠진 과정은 Next.js Coolify 배포 기록에도 적었습니다.

같은 날 글 한 편만 있는 태그 페이지 28개를 사이트맵에서 뺐습니다. 사이트맵은 71개 URL에서 43개가 됐습니다. Search Console 도메인 속성을 새로 등록하고 홈, 블로그, 소개, 핵심 글의 색인을 요청했습니다.

3차 반려에서는 크롤링 전에 심사가 끝난 정황과 SSR 누락을 찾았습니다#

세 번째 결과는 2026년 8월 28일 오전 9시 10분에 같은 사유로 나왔습니다. 사이트맵은 8월 25일에 43개 URL로 읽혔지만, 페이지 색인 보고서는 이전 71개 URL을 집계하고 있었습니다. 색인된 페이지는 8개였습니다. 62개는 발견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상태였고 최근 크롤링 날짜도 없었습니다.

기술적 차단은 아니었습니다. 8월 29일에 색인되지 않은 글 한 편을 Search Console 실제 URL 테스트로 확인했습니다. 결과는 URL을 Google에 등록할 수 있음, HTTP 200이었습니다. 불러오지 못한 리소스 4개는 모두 Google 광고 도메인이 자체 robots.txt로 막은 요청이었습니다.

코드를 다시 보다가 더 직접적인 결함을 찾았습니다. 홈의 제품 5개가 IntersectionObserver가 동작한 뒤에만 마운트돼, 초기 HTML에 제품명과 설명과 링크가 없었습니다. 애드센스가 어떤 렌더링으로 심사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품 정보를 처음부터 HTML에 넣었습니다.

콘텐츠도 줄였습니다.

  • 실제 게시일과 작업일을 나눠 잘못된 발행 날짜를 고쳤습니다.
  • 반복되던 헬스체크 코드는 첫 글 한 곳에만 남겼습니다.
  • 47개로 흩어진 태그 중 제품 개발, 자동화, 셀프호스팅, 영상 도구 네 주제만 아카이브로 남겼습니다.
  • 현재 사업자 상태와 맞지 않는 세금 글 한 편을 공개 목록에서 내렸습니다.

수정 뒤 사이트맵은 핵심 페이지 5개, 글 21편, 주제 페이지 4개로 총 30개 URL이 됐습니다. 서버 한 대에서 apex와 서브도메인을 나눠 운영하는 방법은 Coolify 구성 글에 있습니다.

그 뒤의 반려#

이 글을 쓴 뒤 반려가 두 번 더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통지에는 사용자 관심을 보여 달라는 문장이 새로 들어 있었습니다. 차수별 원인과 지금 쓰는 재요청 기준은 애드센스 승인상태 주의필요: 5번 반려되며 확인한 원인과 고친 순서에 정리했습니다.

구글은 어떤 페이지 때문에 반려했는지 알려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SSR 누락처럼 재현할 수 있는 결함과 Search Console의 실제 크롤링 상태를 기준으로 고칩니다. 단어 수나 글 개수 같은 출처 없는 숫자는 목표로 삼지 않습니다.

참고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