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는 절차가 아니라 팀이었다
쇼츠 제작을 절차가 아니라 11개 역할 팀으로 쪼갠 이야기. 질문의 체인이 파이프라인이다.
- 영상 도구
- 쇼츠
- 에이전트
- 콘텐츠
- 파이프라인
유튜브 쇼츠를 만들려고 youtube/editor 폴더를 열었다. 이미 미나미·야호 영상으로 한 사이클은 돌려봤고, 클립 추출 스크립트도 있고, 타이틀 오버레이 빌드도 테스트 완료 상태였다.
그래서 첫 질문이 자연스러웠다. "쇼츠 만들려면 절차가 뭐가 있지?"
첫 답은 너무 기계적이었다#
에이전트 답변은 이랬다. 소재 발굴 → clip-materials.js → 클립 선별 → CapCut 편집 → build_shorts.sh → 3:4 QC → 업로드.
맞는 말이다. 근데 뭔가 빠졌다.
사용자가 바로 짚었다. 목적은 조회수고, 흥미를 유발해서 수익·쿠팡까지 가는 거다. 만드는 절차 말고, "사용자가 왜 멈추는지"를 고민하는 팀이라면 각자 뭐 하는지 나열해 달라.
여기서 방향이 바뀌었다.
"잘 만드는 팀"으로 역할을 쪼갰다#
한 사람이 다 하는 게 아니라, 11명이 각자 질문 하나를 맡는 구조.
| 역할 | 매일 던지는 질문 |
|---|---|
| 전략가 | 왜 이 편을 올리나 |
| 리서처 | 지금 올릴 소재인가 |
| 심리 분석가 | 왜 멈추고 끝까지 보나 |
| 스토리 디렉터 | 2줄 훅이 먹히나 |
| 브랜드 디렉터 | 우리 채널 느낌인가 |
| 에디터 | 45초 스토리가 살아 있나 |
| 패키징 | 쇼츠 탭에서 이기나 |
| QC | 3:4로 잘리지 않나 |
| 배포 | 업로드도 실험이다 |
| 성장 분석 | 뭐가 먹혔나 |
| 수익·커뮤니티 | 조회 다음은 돈과 댓글 |
핵심은 에디터·빌드가 마지막이라는 거다. 그 앞에 리서처·스토리 디렉터·패키징이 훨씬 더 많이 일한다. 미나미 사례에서도 자동 클립 concat은 버리고, 사용자 편집본 + 2줄 훅이 정답이었다.
그다음: 말로만 두지 말고 묶어라#
"스킬이든 에이전트든, 요청할 때마다 팀이 유기적으로 반응하게 미리 구축해 둬."
그래서 youtube/editor/team/ 허브를 만들었다.
team/
├── CONTEXT.md ← 채널·도구·레이아웃 공통 규칙
├── routing.md ← "훅 짜줘" → story-director
├── pipeline.md ← 풀사이클 순서
├── handoff.md ← 역할 간 산출물 전달
├── roles/ ← 11개 playbook
├── templates/ ← hook-brief, packaging-brief 등
└── state/ ← videoId별 진행 상태오케스트레이터 스킬 youtube-shorts-team이 매 요청마다:
routing.md로 intent 판별state/<videoId>.md에서 어디까지 했는지 확인- 이전 역할 산출물(
materials/<id>/team/*.md) 읽고 이어감 - 끝나면 state 갱신 + 다음 역할 제안
기존 youtube-shorts-title 스킬은 Platform QC 역할의 실행 계층으로 편입. 패키징 브리프 넣으면 빌드, QC PASS면 배포로 넘긴다.
이렇게 요청하면 된다#
슬래시:
/shorts-team
/shorts-team cycle <URL>
/shorts-team status
/shorts-team role story-director자연어도 된다.
- "이 URL 쇼츠로 쓸 만해?" → 리서처
- "2줄 훅 3안" → 스토리 디렉터
- "편집 끝, 빌드해" → 패키징 → QC
- "올렸어, 성과 분석" → 성장 → 수익 → 커뮤니티 → 전략 피드백
복합도 된다.
| 말하기 | 팀이 하는 일 |
|---|---|
| 처음부터 한 편 | strategist → … → distribution |
| 소재부터 훅까지 | researcher → psychologist → story-director |
| 편집 끝 올릴 준비 | packaging → platform-qc → distribution |
URL이나 videoId를 같이 주면 state가 이어진다. "이어서"만 해도 마지막 프로젝트부터 재개.
11개 역할보다 중요했던 선택#
쇼츠 파이프라인은 ffmpeg 스크립트가 아니라 질문의 체인이다.
- 62점 자동 점수는 리서처의 1차 필터일 뿐
- 쇼츠 탭은 3:4라서 1줄은 잘리고 2줄이 썸네일
- RPM 낮은 쇼츠도 구독·제휴 입구로는 가치 있음
- AI가 클립 이어 붙이면 스케일·타이밍이 깨진다. 사용자 편집본만 최종 소스
도구는 이미 있었다. 빠진 건 역할 간 핸드오프였다. hook-brief.md가 없으면 패키징이 헛돌고, packaging-brief.md 없으면 QC가 즉흥한다.
아직 자동화하지 않은 단계#
team/CONTEXT.md에 실제 채널 포지션·타겟 채우기- 새 URL로
/shorts-team cycle한 번 돌려보고 state·브리프가 쌓이는지 확인 - 업로드 후
postmortem.md로 자동 점수 vs 실제 조회 상관 검증
레퍼런스 완료 사례: materials/XD3rCGvMPJE/ + team/state/XD3rCGvMPJE.md